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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회고 — 열다섯 편, 그리고 처음으로 실물이 반박했다
한 달에 세 편이던 매거진이 열다섯 편을 냈다. 서버앱 여섯, 현장 넷, 비전 셋, 그리고 실보드 둘. 무엇이 늘었고 무엇이 여전히 비었는지 센다.
7월 마지막 주. 시뮬레이터 없이 돌았다. 책상 위 STM32H723과 Wi-Fi 너머 ESP32가 각자 화면을 내줬고, 그 과정에서 우리 클라이언트가 MCP 스펙을 어기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.
7월 넷째 주. 주방 화면이 폴링을 멈추고 서버가 "바뀌었다"만 알린다. 그리고 진료 흐름 도구에는 판정 도구가 아예 없다. 안 만든 것이 그 도구의 모양이 되는 주였다.
7월 셋째 주. 같은 시간대에 예약 두 건이 들어가고, 재시도가 주문을 하나 더 만든다. 둘 다 화면이 아니라 서버 안쪽 문제였다. 그리고 농부의 판단 한 조각이 일곱 줄짜리 규칙이 됐다.
7월 둘째 주. 화면 정의가 서버에서 도착해 그려지고, 권한은 화면이 아니라 도구 경계에서 막힌다. 그리고 창간호의 두 비전 글을 실측으로 갚은 편이 나갔다.
7월 첫 주. 지난 반년이 "이게 된다"였다면 이번 챕터는 "그래서 어떻게 만드나"다. 채팅창에서 도는 서버 하나와, 주말에 만든 45줄짜리 도구로 열었다.
6월 네 편으로 첫 반년을 닫는다. 스물일곱 개의 샘플이 한 런타임 위에 서 있다는 걸 해시로 확인했고, 앞에 서는 사람이 누구인지로 챕터를 끝냈다.
여섯 달을 닫는다. 비전에서 현장까지의 줄기, 그동안 만난 사람들, 그리고 다음 반년. 한 챕터의 마지막 Signal.
다섯 단계가 하나의 패턴이었다. 「이 모든 게 한 런타임 위에서」 — 증거가 카탈로그가 되고, 일화가 틀이 되는 한 주.
한 사람이 여러 손의 일을 — 한지연 PM의 흐름과, 마감을 놓치지 않게 된 세무사 윤재성 씨. 도메인이 앞에 설 때 벌어지는 일.
마지막 달이 열렸다. 여섯 달의 이야기가 하나로 묶이는 「도메인 전문가의 시대」, 그리고 순서가 뒤집히는 순간.
5월 세 편. 이종 센서를 한 런타임에 세우고, 물려받은 노트를 고칠 때 지우지 않게 만들었다. 경험이 불어나려면 먼저 같은 모양이어야 한다.
5월을 닫는다. 선언·바닥·실물 세 줄기가 한 달치로 쌓였을 때 보이는 한 그림, 그리고 다음 달 예고.
물려받은 노트. 한석규에서 한도진을 거쳐 한이수까지 — 3대의 종이 노트가 살아 자라는 도구가 되는 이야기.
제각각인 센서를 한 모양으로. 「제각각 센서가 한 런타임 위에서」가 보여 준, 증식이 시작되는 가장 낮은 바닥.
새 달, 새 줄기. 「경험은 증식한다」가 문을 열었다 — 같은 모양으로 쌓인 경험은 버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불어난다는 한 문장.
4월 세 편. 서버가 앱이 된다는 명제를 세우고, 블랙박스에서 영상 도구를 없애고, 진료 흐름에서 판정을 밖에 뒀다. 세 편 모두 뺀 이야기다.
4월을 닫는 한 주. 경험이 흐름이 되고 흐름이 도구가 되는 자리 — 한도경 씨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, 5월을 예고한다.
경계를 어떻게 긋는가. 능력을 도구로 설계할 때 무엇을 내밀고 무엇을 닫을지 — 노출과 비노출 사이의 선을 다루는 한 주.
블랙박스 한 대로 배우는 한 주. 화면은 풍성한데 영상 편집 도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— 도구의 부재로 지키는 무결성.
4월의 문을 여는 한 주. "모든 서버가 앱이다"라는 한 문장이 던진 파장과, 노출하지 않는 것이 곧 무결성이라는 발견.
3월 세 편. 계측기는 이미 SCPI를 말하고, 교사는 이미 채점 기준을 갖고 있다. 빠진 건 늘 화면 한 축이었다.
3월을 닫으며 — 사람·기계·현장의 세 줄기가 "한 축만 얹어라"는 한 문장으로 모인다. 그리고 다음 달.
한미정 씨(41, 중학 국어, 4개 반 132명)가 자기 채점 도구를 직접 만들었다. 8할은 원래 그의 것이었다.
전용 SW 없는 계측기가 정의 한 장으로 운용 화면을 얻는다. "얹는다"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.
3월이 열리며 묻는 한 줄 — 당신은 이미 8할을 갖고 있다. 빠진 건 화면이라는 한 축뿐.
2월 세 편. 컴파일이 얼려 두는 것이 무엇인지 세우고, 그 얼음을 화면 층에서만 치웠다. 칩 위에서 한 번, 밭에서 한 번.
2월을 닫는 한 주. 컴파일을 버린 자리에 무엇이 남았나 — 칩과 농부가 같은 결론에 닿고, 3월의 문턱이 보인다.
그래서 누가 만드나. 컴파일을 버리자 만드는 사람의 범위가 넓어진다. 농부가 자기 도구의 주인이 되는 한 주.
화면은 어디에 사는가. 정의는 서버에, 화면은 어디서든. 칩이 화면을 얻고, 농부가 첫 칸을 그린다.
새 달이 열렸다. 「컴파일을 버리다」가 던진 첫 질문 — 결정을 굳히지 말라. 화면 층은 녹이고, 능력 층은 얼린다.
창간 첫 달. 다섯 편이 나갔다. 화면을 기기에 굽지 말고 서버에서 정의하라는 명제 하나로 시작해, 10줄짜리 첫 화면과 30분짜리 HMI까지 갔다.
첫 달을 닫는 한 주. 비전·증거·코딩·사례가 한 그림이 되는 지점과, 비개발자가 처음 손을 댄 이야기.
창간 Vol와 하드웨어 증거가 나간 뒤의 한 주. "우리 업종도 되나"라는 물음과, 첫 화면을 띄운 사람들의 이야기.
창간 Vol가 나간 직후의 한 주. "그게 되나"와 "이미 그렇게 쓰고 있었다"가 갈린 반응, 그리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 하나.
창간을 앞두고. 이 매거진이 매주 무엇을 Signal로 잡을지,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지 먼저 적어 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