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우리가 선 자리 — 어디서 시작했고 무엇을 제안하는가
열세 글로 두 축을 적었다. 비즈니스의 주인과 창의 주인. 이 글은 그 자리를 한 번에 적고, 어디서 시작했는지를 공개 기록으로 밝히고, 제약 환경과 물리 장치를 다루는 자리가 아직 비어 있다는 것을 말한다.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도메인이 무엇을 하는지를 적는다.

그거랑 뭐가 다르냐 — 닮아 보이는 두 종류와, 주인이 누구인지
닮아 보이는 것이 두 종류 있다. 하나는 장치 안에서 앱을 돌리는 플랫폼이고, 하나는 LLM이 대화 중에 띄우는 창이다. 어느 쪽과도 겹치지 않는 이유를 열네 글로 적는다 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주인이냐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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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우리가 선 자리 — 어디서 시작했고 무엇을 제안하는가ISSUEFREE
열세 글로 두 축을 적었다. 비즈니스의 주인과 창의 주인. 이 글은 그 자리를 한 번에 적고, 어디서 시작했는지를 공개 기록으로 밝히고, 제약 환경과 물리 장치를 다루는 자리가 아직 비어 있다는 것을 말한다.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도메인이 무엇을 하는지를 적는다.
- 같은 장비, 다른 손 — 채널마다 권한을 나누고 검증 주체는 그대로 둔다ISSUEFREE
조타실 콘솔은 제어권 전체, 선장 태블릿은 계기만, 갑판의 휴대폰은 알람만. 같은 장비인데 접속한 자리마다 다른 등급의 화면이 열린다. 그리고 그 등급을 정하는 것은 장치를 만든 쪽이다. 안전 도메인이 외부 소프트웨어를 안 들이는 이유는 성능이 아니라 책임 소재였고, 이 구조는 그 책임을 옮기지 않는다.
빌드
- 장치를 하나 더 붙였다 — 호스트는 손대지 않았다ISSUEDEV
여러 장치를 한 화면에 모으려면 보통 호스트가 결합을 코드로 짠다. 그러면 장치가 늘 때마다 호스트를 고친다. 여기서는 그 결합이 문서로 내려간다. 실제로 장치 셋을 한 페이지에 붙이고, 셋째를 추가할 때 호스트 바이너리의 해시가 바뀌는지 재 봤다. 그리고 하나를 죽여 봤다.
- 설치라는 단위가 없다 — 고치면 다음 접속에 이미 바뀌어 있다ISSUEDEV
앱의 세계에서 배포의 단위는 설치된 바이너리다. 그래서 화면 한 줄을 고쳐도 빌드하고 심사받고 내려받는다. 이 구조에서 배포 단위는 접속할 때 건네받는 문서다. 편집하고 다시 열면 그 화면이다 — 무인 매장 샘플에서 편집 전후를 그대로 확인했다. 그리고 이것이 스토어의 주인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.
현장
- 계산대와 운전석 — 돈이 오가는 자리에서 화면이 서는 위치ISSUEDEV
매장과 차량에서는 화면이 돈에 닿는다. 결제 단말의 인증 구간과 미터기의 검정 대상 계산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세 자리에 각각 다른 화면을 내주는 배치, 그리고 반올림 −0.6원이 어디서 한 번만 일어나는지를 저울 화면과 택시 실행 로그로 적는다.
- 한 라인, 여러 판 — 생산 현장에서 화면이 갈리는 자리ISSUEDEV
생산 라인은 같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사람이 서로 다른 밀도로 본다. 반장은 지금 이 순간을, 관리자는 하루치를, 품질은 한 구간을 본다. 지금까지 그건 화면 개수만큼의 개발이었다. 서술이 장치 쪽에 있으면 그 셈이 달라진다. 그리고 값을 화면에 올리는 일에서 실제로 걸렸던 것들.
Signal
전체 보기- 실물 두 대가 스펙 위반을 찾아냈다
7월 마지막 주. 시뮬레이터 없이 돌았다. 책상 위 STM32H723과 Wi-Fi 너머 ESP32가 각자 화면을 내줬고, 그 과정에서 우리 클라이언트가 MCP 스펙을 어기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.
- 묻지 않는 화면, 판정하지 않는 도구
7월 넷째 주. 주방 화면이 폴링을 멈추고 서버가 "바뀌었다"만 알린다. 그리고 진료 흐름 도구에는 판정 도구가 아예 없다. 안 만든 것이 그 도구의 모양이 되는 주였다.
- 두 번 예 라고 답한 자리 — 중복은 어디서 생기나
7월 셋째 주. 같은 시간대에 예약 두 건이 들어가고, 재시도가 주문을 하나 더 만든다. 둘 다 화면이 아니라 서버 안쪽 문제였다. 그리고 농부의 판단 한 조각이 일곱 줄짜리 규칙이 됐다.
- 화면이 서버에서 온다 — 그리고 누가 눌러도 되는가
7월 둘째 주. 화면 정의가 서버에서 도착해 그려지고, 권한은 화면이 아니라 도구 경계에서 막힌다. 그리고 창간호의 두 비전 글을 실측으로 갚은 편이 나갔다.
- 새 챕터의 첫 주 — 서버 하나부터 다시 시작한다
7월 첫 주. 지난 반년이 "이게 된다"였다면 이번 챕터는 "그래서 어떻게 만드나"다. 채팅창에서 도는 서버 하나와, 주말에 만든 45줄짜리 도구로 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