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의 명제는 경험은 보존이 아니라 증식한다였다. 그게 성립하려면 조건이 하나 있다 — 겹쳐 볼 수 있어야 한다.
이번 달에 나간 것
| 날짜 | 줄기 | |
|---|---|---|
| 05-07 | 탐구 | 경험은 보존이 아니라 증식한다 |
| 05-14 | 빌드 | 제각각인 센서들이 한 화면 위에서 |
| 05-21 | 현장 | 물려받은 노트 |
여섯 칸
센서 편에서 그 '같은 모양'이 실제로 몇 칸인지 나왔다. id · role · kind · model · unit · value 여섯이다.
unit이 칸으로 있는 게 핵심이다. 화씨로 재는 온도계는 화씨라고 말한다 — 남 좋으라고 미리 섭씨로 바꿔 주지 않는다. 하드웨어는 자기가 아는 것만 정직하게 말하고, 맞추는 일은 위에서 한 곳에서 한다.
모델명으로 분기했다면 그 자리가 곧 목록이 된다. 새 제품을 살 때마다 줄이 늘고, 목록에 없는 제품이 들어오면 조용히 틀린 값을 쓴다.
이번 달의 발견
노트 편에서 규율 하나가 섰다. 정정은 삭제가 아니다. 물려받은 기록을 고칠 때 원본을 덮어쓰면, 그 기록이 왜 바뀌었는지가 사라진다. 고친 값과 함께 이전 값이 남아야 다음 사람이 판단할 수 있다.
그리고 센서 편에서 화면이 비는 결함을 하나 잡았다. 서버가 화면 리소스를 버스 스캔 뒤에 등록하고 있어서, 스캔이 도는 그 왕복 사이에 붙은 클라이언트가 Resource not found를 받았다. 하드웨어가 빠르면 통과하고 느리면 실패한다. 원칙 한 줄로 정리하면 — 클라이언트가 물어볼 수 있는 것은 하드웨어 응답에 의존하면 안 된다.
아직 열려 있는 것
- 경험의 둘째·셋째 층 — 사실이 기술이 되고, 기술이 예측이 되는 것. 며칠 돌린 샘플로는 안 보인다
- 노드 수 — 다섯까지만 봤다. 오백일 때 스캔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는 안 쟀다
다음 달
무엇을 만들지 아는 사람이 앞에 선다는 명제로 반년을 닫는다.
makemind.dev 「소식」 — 2026-05 결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