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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선 자리 — 어디서 시작했고 무엇을 제안하는가
ISSUE무료2026. 8. 21.

우리가 선 자리 — 어디서 시작했고 무엇을 제안하는가

열세 글로 두 축을 적었다. 비즈니스의 주인과 창의 주인. 이 글은 그 자리를 한 번에 적고, 어디서 시작했는지를 공개 기록으로 밝히고, 제약 환경과 물리 장치를 다루는 자리가 아직 비어 있다는 것을 말한다.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도메인이 무엇을 하는지를 적는다.

#vision#position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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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장비, 다른 손 — 채널마다 권한을 나누고 검증 주체는 그대로 둔다ISSUE무료2026. 8. 21.

조타실 콘솔은 제어권 전체, 선장 태블릿은 계기만, 갑판의 휴대폰은 알람만. 같은 장비인데 접속한 자리마다 다른 등급의 화면이 열린다. 그리고 그 등급을 정하는 것은 장치를 만든 쪽이다. 안전 도메인이 외부 소프트웨어를 안 들이는 이유는 성능이 아니라 책임 소재였고, 이 구조는 그 책임을 옮기지 않는다.

창이 두 개다 — MCP Apps는 LLM의 창, 이쪽은 사람과 장치의 창ISSUE무료2026. 8. 21.

MCP에 화면이 필요해졌고, 그 답으로 MCP Apps가 최초의 공식 확장이 됐다. 잘 설계된 스펙이다. 다만 그 창의 주인은 모델이라 모델을 빼면 열리지 않는다. 조타실의 콘솔은 전원이 들어오면 켜져 있어야 한다. 우열이 아니라 설계 전제가 갈리는 자리를, 스펙에 적힌 것으로만 적는다.

닫힌 화면이 제어판이 된다 — 그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통로다ISSUE무료2026. 8. 21.

울타리가 이미 수억 대에 깔려 있는데 어떻게 거기까지 가느냐. 싸워서 가는 게 아니라 앱 하나로 들어간다. 들어가는 순간 그 닫힌 디바이스는 바깥의 모든 장치를 다루는 자리가 된다. 그 디바이스가 무엇이 되는가의 이야기이지, 우리가 어떻게 퍼지는가의 이야기가 아니다.

울타리와 땅 — 비즈니스를 누가 만드는가ISSUE무료2026. 8. 21.

장치 안에서 앱을 돌리는 플랫폼과 이 구조는 겉이 닮았는데, 사업의 모양이 반대다. 저쪽은 디바이스를 가진 쪽 하나가 사업을 만들고 확장이 몇 대 팔리느냐로 정해진다. 여기서는 도메인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 만들고 확장이 몇 개 도메인이 올라타느냐로 정해진다. "IT도 AI도 몰라도 직접 세운다"가 편의가 아니라 주인이 바뀌는 얘기였다는 것.

네 번 잘못 읽혔다 — 설계자가 직접 고쳐 준 오해들ISSUE무료2026. 8. 21.

이 구조를 만든 사람과 AI가 이틀 동안 나눈 대화가 있다. 그 대화에서 AI는 기존 시장의 틀로 먼저 읽고, 설계자가 구조의 방향으로 정정하는 일이 네 번 반복됐다. 틀린 쪽을 지우지 않고 남긴 기록이라, 그 넷이 곧 이 구조가 가장 자주 잘못 읽히는 네 자리다. 발화는 원문 그대로 싣는다.

두 종류의 닮음 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주인이냐ISSUE무료2026. 8. 21.

"그거랑 뭐가 다르냐"는 질문을 계속 받았다. 닮아 보이는 것이 두 종류 있고, 둘은 서로 다른 층에서 닮았다. 하나는 장치 안에서 앱을 돌리는 플랫폼이고 하나는 모델이 대화 중에 띄우는 창이다. 어느 쪽과도 겹치지 않는 이유를 묻는 방식부터 바꿔서 적는다 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, 그 화면의 주인이 누구냐로.

앞에 서는 사람 — 여섯 달의 실증을 접는다ISSUE무료2026. 8. 19.

2026-06에 "무엇을 만들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앞에 선다"로 창간 6개월을 닫았다. 그때는 앞선 글들을 요약해 접었는데, 요약된 것들에 증거가 없었다. 이번엔 다시 만든 열다섯 개의 샘플을 딛고 접는다 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원래 결론이 절반만 맞았다는 것도 함께 적는다.

같은 모양이라야 겹쳐 볼 수 있다 — 경험이 증식하는 조건ISSUE무료2026. 8. 5.

2026-05에 "같은 모양으로 남긴 경험은 멈추지 않고 불어난다"고 적었다. 그 '같은 모양'이 실제로 무엇인지는 말로만 적었다. 이번엔 실물로 갚는다 — 여섯 칸이었고, 그 여섯 칸 덕분에 처음 보는 센서도 규칙 안으로 떨어졌다. 그리고 닻이 없으면 예외가 말을 못 한다는 것까지.

내놓지 않은 것이 앱을 지킨다 — 모든 서버가 앱이다, 그 다음 이야기ISSUE무료2026. 7. 23.

서버가 앱이 된다는 건 모든 능력을 화면에 올린다는 뜻이 아니다. 무엇을 끝내 도구로 만들지 않을지가 그 앱의 모양이자 안전이다. 2026-04에 이 주장을 폈고 "다음 글에서 보이겠다"고 미뤘다. 이번엔 미루지 않는다 — 도구 목록에 없는 능력이 실제로 닿지 않는다는 것을, 실행 로그와 실보드 응답으로 갚는다.

통역 없이 앉는다 — 판단 한 조각이 규칙이 되는 자리ISSUE무료2026. 7. 17.

2026-03에 "도구의 8할은 판단이고 그 판단은 이미 손에 들려 있다"고 적었다. 그 8할이 어떻게 통역 없이 화면에 앉는지는 말로만 적었다. 이번엔 실물로 갚는다 — 농부의 판단 한 조각은 일곱 줄이었고, 반장의 점검표는 한 글자도 안 바꾸도록 검증이 막고 있다.

화면 층만 녹는다 — 설치 없는 앱, 그리고 컴파일이 얼려 둔 것ISSUE무료2026. 7. 10.

2026-01과 02에 나눠 실었던 두 비전 글을 하나로 합치고, 그때 재지 않고 적은 숫자를 전부 실측으로 바꿨다. 화면 정의는 정말 작은가 — 656 바이트다. 수정이 정말 즉시 도달하는가 — 83 밀리초, 빌드 0회. 그리고 무엇이 여전히 얼어 있어야 하는지까지.

도메인 전문가의 시대ISSUE무료2026. 6. 4.

수십 년 동안 도메인 전문가는 뒤에서 설명하고, 개발자는 앞에서 만들었다. 화면이 얹는 한 축이 되면 그 순서가 뒤집힌다 — 무엇을 만들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, 이제 앞에 선다. 농부·교사·의사·세무사·번역가가 증명한 한 문장으로, 창간 6개월을 닫는다.

경험은 보존이 아니라 증식한다ISSUE무료2026. 5. 7.

잘 쓴 노트는 30년 뒤에도 그날의 판단을 알려 준다. 그러나 거기서 멈춘다. 같은 모양으로 남긴 경험은 멈추지 않고 불어난다 — 한 사람이 평생 못 보던 패턴을 다음 사람이 읽고, 사실이 기술이 되고 기술이 예측이 된다. 경험이 세대를 넘어 복리로 자라는 구조를, 한 집안의 30년에서 본다.

모든 서버가 앱이다ISSUE무료2026. 4. 2.

자기 능력을 도구로 내놓는 무언가는, 화면이 그 도구들을 잇는 순간 앱이 된다. 서버와 앱은 더 이상 다른 것이 아니다. 그리고 무엇을 도구로 내놓지 *않을지*가, 그 앱의 무결성을 지키는 마지막 선이 된다.

기반은 이미 있다 — 한 축만 얹어라ISSUE무료2026. 3. 5.

"내 도구를 만든다"는 말은 맨바닥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들린다. 그러나 정작 만들면 좋을 사람들은, 가장 어려운 기반을 이미 갖고 있다. 빠진 건 화면이라는 한 축뿐이고, 그 축은 이제 짓는 게 아니라 얹는 것이다. 그 2할의 벽이 왜 거대했고, 어떻게 낮아졌는가.

우리는 왜 컴파일을 버렸나ISSUE무료2026. 2. 5.

컴파일은 번역이 아니다. 그 순간의 결정을 기기 안에 얼려 넣는 일이다. 우리가 수십 년 견뎌 온 배포의 사슬은, 사실 그 얼음을 녹였다 다시 얼리는 비용이었다. 화면이라는 층에서 그 얼음을 들어내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— 역사와 원리와 반론까지.

설치 없는 앱의 시대ISSUE무료2026. 1. 8.

만들고·심사받고·설치하고·업데이트하던 앱의 사슬이 통째로 사라진다면. 서버가 곧 앱이 되는 전환을, 역사와 원리와 반론까지 짚어 본다.